쾌락주의

쾌락주의 는 쾌락이 인생의 목적이며 최고의 선이라 하여,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피하는 것을 도덕원리로 삼는 윤리설입니다.쾌락을 육체적인 것으로 보는가, 정신적인 것으로 보는가, 또는 자기만의 쾌락으로 하는가, 많은 사람의 쾌락으로 하는가 등에 따라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쾌락주의라고 할 경우, 상식으로서는 감각적·육체적인 쾌락만을 목표로 하는 견해를 말하는 듯합니다.

 

쾌락주의

 





 

 

 

쾌락주의 역사

쾌락주의는 곧 쾌락과 유사한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러미 벤담과 같은 일부 철학자들은 금욕주의자들이 실제로는 쾌락주의자일 수 있다고 보았으며, 쾌락의 양적인 측면을 강조한 반면 존 스튜어트 밀의 경우는 쾌락의 양보다는 질적인 측면이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쾌락주의는 오랜 세월이 지나, 현대 긍정심리학에서 정적 정동(positive affect)이 최대한 많이 경험될수록 행복한 것이라는 관점에 영향을 주어 주관적 안녕감(subjective well-being)이라는 개념이 주창되는 계기가 되었으나 이는 2000년대 초반의 초창기 긍정심리학의 흐름이고, 이후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개인의 자기실현과 내적 의미부여가 행복에 더 중요하다는 의미추구(meaning making)가 중시되면서 살짝 묻히는 감이 있습니다

쾌락주의는 키레네 학파와 에피쿠로스, 중국의 양주의 윤리설 등 여러 곳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쾌락주의는 곧 쾌락과 유사한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러미 벤담과 같은 일부 철학자들은 금욕주의자들이 실제로는 쾌락주의자일 수 있다고 보았으며, 쾌락의 양적인 측면을 강조하였고반면 존 스튜어트 밀의 경우는 쾌락의 양보다는 질적인 측면이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심리학적 쾌락주의

심리학적 쾌락주의는 인간 행동의 총체를 설명하는 직접적인 이론을 제공한합니다. 쾌락 추구 행동은 흔한 현상이며 때때로 인간 행동을 지배하기에, 심리학적 쾌락주의는 직관적 개연성(intuitive plausibility)을 갖습니다. 그러나 모든 행동을 심리학적 쾌락주의로 해석하는 일반화는 상당한 논쟁을 불러옵니다.

비판으로는 쾌락에 관한 개연적인 설명이 없는 행동을 반례로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쾌락 이외의 다른 것들에 대한 이기적 동기(egoistic motive) (건강, 자기계발, 사후 명성)와 이타적 동기(altruistic motive)(자식들의 행복 기원, 큰 명분을 위한 인생의 희생)의 경우우도 있고, 심리학적 쾌락주의는 이러한 행동들을 쾌락 추구 행동으로 재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자식이 행복한 것을 보거나 죽음이 의미있을 것을 안다는 것이 목전의 쾌락을 희생하는 사람들에게는 쾌락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상정합니다

 

쾌락주의 에서 도덕적 정의

인간의 사명은 즐겁게 사는 것뿐이므로, 도덕은 인간의 행복을 증진하는 것이어야 한다. 폭행이 비도덕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폭행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쾌락살인 또한 쾌락주의의 범주 내에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는 제러미 벤담의 주장인 “쾌락이 곧 행복이며, 최대 다수에게 최대의 쾌락을 가져다주는 것이 선이다.”를 통해 더욱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쾌락주의에서 말하는 쾌락의 범위를 넓게 해석한다면, 거의 모든 윤리관과 법철학이 쾌락주의와 상당 부분 겹치며 황금률 역시 쾌락주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지 쾌락이라는 표현의 어감 때문에 실제로 문헌에서 즐겨 쓰이지 않을 뿐이며, 이를테면 아주 흔하게 쓰이는 공익이라는 말도 공공의 이익이라는 뜻이고, 여기서 이익이라는 말과 쾌락이라는 말을 명확히 구분할 수도 없습니다.